[KIST 양자 스타트업 초격차 프로젝트]양자 기업 큐렌스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런 기회 계속되길”
||2025.12.10
||2025.12.10

1.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오상록)의 이번 호주 일정은 동행한 우리 기업에도 적잖은 도움이 됐다.
동행 기업은 양자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2기 선정기업 자격으로 함께 한 큐렌스(대표 김성민)다. 2년 전 설립된 큐레스는 양자 인코딩, 양자 회로 설계, 분산 양자 실행, 인공지능(AI) 기반 회로 설계 자동화, 하이브리드 양자 알고리즘 지원 등에 기술력을 갖췄다.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이브리드 양자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프레임워크인, '큐빗스퀘어'를 만들고 있다.
큐렌스는 로열 멜버른 공대(RMIT), KIST 기술사업화실과 가진 공동 간담회에서 기업이 가진 역량과 관심사를 소개하고, 현지 연구진과의 협력을 모색했다. 같은 시기 RMIT에서 진행된 '퀀텀 센싱 사이언스 콘퍼런스(QSSC) 2025'에서도 KIST 기술사업화실과 함께하며 참여 대학 및 기업, '호주 양자산업협회(퀀텀 오스트레일리아)' 등과 소통했다.

큐렌스는 이번 행보가 가시적인 투자나 기술협력의 기회로도 작용하지만, 이에 더해 '눈에 보이지 않는' 역량 강화의 기반도 된다고 밝혔다.
양자 분야는 세계 과학기술, 산업계의 화두 격인 분야로 국내에만 머물기보다 세계에서 수요를 찾는 것이 주효하다고 큐렌스 측은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세계에 '얼굴'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호주행에 동행한 김종현 큐렌스 부사장은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의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한국에 어떤 기업이 있고, 또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알리는 활동을 거듭해 시행해야 한다”며 “이런 것들이 쌓여야 기업에 대한 '러브콜'도 오고 파트너십이 만들어져, 이후 비즈니스 활동에도 힘이 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된 프로젝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사실 이런 해외 행보는 일개 기업이 하기는 어렵고 정부나 기관이 나서야 하는 일”이라며 “이런 자리를 거듭해 마련해준다면 국내 양자 기업의 발전, 나아가 우리 산업계 전반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했다.
캔버라, 멜버른(호주)=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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