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일론 머스크에 경고…"엑스, 반EU 정서 확산 막아야"
||2025.12.10
||2025.12.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창업자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엑스(구 트위터)가 반EU 정서 확산의 중심이 되는 것을 우려하며, 이를 운영하는 xAI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에게 혐오 발언을 막을 것을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 관계자와 여론 주도층이 엑스 플랫폼이 EU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으로 1억2000만유로 벌금을 부과받은 것을 두고 EU를 비판하는 가운데, 부테린은 반EU 정서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테린은 엑스를 통해 "EU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로마 제국의 몰락에 비유하는 것은 과도한 반응"이라며 "이런 반EU 정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조작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머스크에게 엑스 플랫폼이 자유 표현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런 분위기는 자유 표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U는 엑스에 대한 벌금이 검열과는 무관하며, 법적 투명성 요구에 따른 조치라고 반박했다. 엑스는 유료 인증제도 도입 후 가짜 계정과 실사용자를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었으며, 외부 연구자들의 데이터 접근을 차단해 허위정보 분석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EU가 규제를 통해 플랫폼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EU는 불가능한 규칙을 만들고, 이를 빌미로 검열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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