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슈퍼 에이전트 시대 연다”…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전략 강화
||2025.12.10
||2025.12.10
“인공지능(AI)은 이제 기술을 넘어 비즈니스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레노버는 이러한 AI 시대에 ‘하이브리드 AI’와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AI’ 비전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제품·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생태계를 통해 개인과 기업, 사회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8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레노버의 AI 비전과 전략, 핵심 솔루션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Hybrid AI Advantage)’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레노버의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는 인프라, 데이터, 모델, 실제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하는 풀스택 방식으로 기업이 AI에 대한 열망을 넘어 실제 데이터 기반의 AI 구현 단계로 나아가도록 지원한다. 레노버는 고객의 AI 전환 여정을 위해 디바이스부터 인프라,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와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각 개별 기업에 맞는 ‘맞춤형’ 여정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 부사장은 “레노버는 내부에서부터 AI 기반 혁신을 실증하고 있다”며 레노버 자체적으로 AI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 사례를 소개했다. 레노버는 영업과 마케팅 콘텐츠 개발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개발 속도를 90%까지 높였고, 공급망 관리에서는 의사결정 속도를 60% 향상시켰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해 지식 근로자 1인당 주당 1.9시간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AI는 이제 기술을 넘어 비즈니스 방식 자체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레노버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AI’ 비전과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제시했다. 이러한 전략은 개인에게는 개인별 맥락 이해와 직관적 경험을, 기업에는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통찰력 도출을, 공공에는 누구나 대규모 AI를 누릴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것으로 소개됐다.
레노버는 이러한 비전과 전략을 뒷받침하는 ‘풀 스택’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풀 스택의 기반에는 AI를 위한 인프라에서부터 엣지, 사용자들을 위한 디바이스 수준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별, 기술별 솔루션과 서비스,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들이 풀 스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레노버는 ‘에이전틱 AI’를 생성형 AI에 이은 다음 세대의 핵심으로 주목하고 있다. 스스로 판단하고 목표를 추구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는 워크플로우에 통합돼 사람 개입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시간이 지날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 특히 레노버는 주변과의 지각 및 상호작용, 데이터 기반의 인지와 의사결정, 자율적인 수행 및 학습을 통한 진화의 특징을 가진 ‘AI 슈퍼 에이전트’가 AI의 다음 단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에이전틱 AI와 AI 슈퍼 에이전트 시대의 지원을 위해 ‘엔드투엔드’로 접근한다. 먼저 레노버의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는 인프라와 데이터, 모델, 솔루션을 아우르는 ‘풀 스택’으로 접근해 기업들의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연결해 실질적 성과로 연결한다. 여기에는 인프라와 플랫폼이 결합돼 도입에서 운영까지의 과정을 가속화하는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팩토리’와 다양한 사용 사례가 맞춤 구성된 ‘레노버 AI 라이브러리’, 스택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결합됐다.
제품과 플랫폼을 넘어 고객의 AI 전환 여정 전반을 지원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과 워크로드를 분석해 ‘어디에 AI를 적용할지’ 탐색하는 단계부터 개념검증과 가치검증, 최적화된 아키텍처 설계와 배포, 대규모 운영과 최적화까지 연결된 과정을 거치며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
적절한 AI 인프라 선택에서는 전력 효율과 맞춤 구성, 서비스형 모델 등이 고려할 점으로 꼽혔다. 전력 효율 측면에서 레노버는 넵튠(Neptune) 수랭식 냉각 기술이 최신 고성능 GPU서버들의 발열과 데이터센터의 전력효율, 밀도 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맞춤 구성의 유연성 측면에서는 레노버와 파트너 생태계와의 협력으로 고객사에 적합한 형태로의 솔루션 구축 제공을, 비용 측면의 유연성에서는 서비스형 모델 ‘트루스케일(TruScale)’을 제시했다.
한편, 레노버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메사쿠어컴퍼니의 레노버의 인프라를 사용한 안면인증 솔루션 구현, 딥브레인AI의 가상 비서를 위한 AI 휴먼 솔루션 구현, 세이지(SAIGE)의 딥러닝 기반 AI 품질 검사 솔루션, 솔트룩스의 대규모 언어 모델 구현 등이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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