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리브랜딩… 90년 전 설립 철학 꺼내 든 재규어
||2025.12.09
||2025.12.09
재규어가 1935년 출시한 SS 재규어와 최신 콘셉트 모델 타입 00을 영국 런던 챈서리 로즈우드 호텔에 함께 전시하며 90년 디자인 역사를 조명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재규어의 이름을 달며 브랜드의 기반을 다진 모델이 재규어 SS라면 타입 00는 재규어의 정체성을 새롭게 규정하는 모델이라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이다.
◆ Copy Nothing 철학을 잇는 두 모델
SS 재규어는 ‘모방하지 않는다(Copy Nothing)’라는 재규어 설립자 윌리엄 라이언스의 철학을 구현한 차량이다. 당시 영국 시장은 높은 차체와 실용 중심 설계가 일반적이었으나 해당 모델은 낮은 루프라인과 긴 보닛을 적용해 기존 관행과는 다른 실루엣을 보여줬다.
타입 00는 이 철학을 잇는 콘셉트카다. 재규어는 타비 00를 통해 미래 디자인 방향을 설명하며 과감한 형태와 명확한 비율을 중심으로 브랜드 핵심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재규어는 전동화 전환과 함께 리브랜딩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새로운 브랜드 영상의 제목 역시 Copy Nothing이었다. 타입 00는 새로운 브랜딩 전략과 함께 선보인 콘셉트카로 과감한 형태와 명확한 비율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핵심을 담아낸 모델이다.
◆ 리브랜딩 이후 최초의 양산차 공개 앞두고 있는 재규어
로돈 글로버 재규어 매니징 디렉터는 “재규어는 디자인 완성도와 미래지향적 정신을 기반으로 독창성을 추구해 왔다”며 “내년 양산 모델 출시를 앞두고 대담함과 예측 불가능성, 타협 없는 차별성을 더욱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SS 재규어가 그랬던 것처럼 타입 00 역시 자동차 산업의 관습에 도전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는 이번 전시와 함게 새로운 비스포크 색상 ‘런던 레드’를 공개했다. 런던의 빅토리아 시대 붉은 벽돌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색상으로, 재규어가 추구해 온 조형성과 예술적 감각에 대한 오마주로 소개됐다. 런던 레드는 미술관의 붉은 벽처럼 차량 형태를 강조하는 효과를 의도했고, 진홍색 전화 부스와 빨간 2층 버스 등 런던 상징 요소와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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