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보다 많이 팔렸다!" BYD 수입차 판매 5위 달성, 대체 누가 샀을까?
||2025.12.08
||2025.12.08
BYD, 한국 수입차 11월 판매 5위
렉서스·토요타·폭스바겐 제친 상황
전기차 시장 확대 수입차 판도 변화
씰 - 출처 : BYD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기록적인 속도로 성장하며 시장 지형을 바꾸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11월 신규 등록 자료에 따르면 BYD는 1,164대를 기록해 테슬라·BMW·메르세데스-벤츠·볼보에 이어 전체 5위에 올랐다.
출시 1년도 되지 않은 브랜드가 렉서스(1,039대), 토요타(864대), 폭스바겐(452대) 등 기존 강세 브랜드를 모두 제친 것은 이례적이다.
BYD는 국내에 가장 먼저 공식 진출한 중국 브랜드로, 전기차 중심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당초 중국차에 대한 선입견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전기차가 시장 성장 견인…
BYD의 약진 더 두드러져
BYD 전시장 - 출처 : BYD
11월 전체 수입차 등록은 2만 9,357대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는 1만 757대, 비중 36.6%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테슬라가 7,632대로 1위를 지킨 가운데 BYD의 1,164대는 전기차 시장이 단일 브랜드 중심이 아니라 다각화되는 흐름을 분명히 보여준다.
모델 Y가 독주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BYD 또한 상당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국산 전기차 판매량과 맞먹는 수치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모델 Y 독주 속
BYD ‘씨라이언 7’의 존재감
씨라이언7 - 출처 : BYD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4,604대)였다. 이어 모델 Y 롱레인지(1,576대), 모델 3(1,215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속에서도 BYD 씨라이언 7은 680대를 기록하며 전체 모델 7위에 올랐다. 합리적 가격대와 안정적인 배터리 기술이 소비자에게 빠르게 신뢰를 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씨라이언 7은 4,490만 원에 판매되지만 보조금 및 각종 혜택을 적용 시 4천만 원 초반에 살 수 있는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크기는 모델 Y 보다 크고 승차감 및 감성 품질까지 갖춰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시장구도 재편 조짐
일본·유럽 브랜드와 경쟁 본격화
아토3 - 출처 : BYD
BYD의 성장은 단순한 일시적 상승세가 아니라 구조적인 시장 변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브랜드가 오랜 기간 유지해온 ‘수입차 기본값’ 이미지를 깨고, 일부 유럽 브랜드의 입지까지 위협하는 단계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BYD가 한국에서 라인업 확대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한다면 전기차 시장뿐 아니라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도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씨라이언 6나 아토2 등 PHEV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어 판매량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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