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전환 속도, 예상보다 느리다…윈도10 강세 여전
||2025.12.08
||2025.12.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윈도10의 무료 지원이 종료됐지만, 사용자들이 윈도11로 이동하는 속도는 예상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Statcounter)의 11월 통계를 인용해, 윈도11이 53.7%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윈도10도 42.7%로 여전히 강력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윈도10을 유지하는 기업들은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지연시키고 있으며, 이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과 특수 장비의 드라이버 지원 부족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드웨어 교체 비용과 소프트웨어 호환성 테스트, 배포 계획, 직원 재교육까지 고려하면 윈도11로의 전환은 단순한 업그레이드 이상의 부담을 준다.
하드웨어 제조사들도 이번 업그레이드 속도가 과거보다 느리다고 지적했다. 델 경영진은 윈도11 도입이 이전 운영체제 전환보다 두 자릿수 비율로 뒤처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운영체제 변경만을 이유로 대규모 하드웨어 갱신을 추진하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된다. 윈도11 기기를 구입한 사용자들이 기존 윈도10 PC를 서브 기기로 활용하면서, 구형 PC들이 여전히 인터넷 트래픽을 생성하고 있다. 일부 유럽 지역에서는 보안 업데이트가 무료로 제공되면서, 소비자들이 굳이 윈도11로 옮겨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한 요인이다.
결국 윈도11의 성장세는 기존 윈도10 사용자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새로운 기기 판매 증가에 따른 순증가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윈도11의 기능이 기업 구매 패턴을 즉각적으로 바꿀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며, 기존 장비 교체 주기 내에서 점진적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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