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기아는 정제되지 않은 다이아몬드…도전으로 보석 만들 것”
||2025.12.05
||2025.12.05
[산경투데이 = 박태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5일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아는 도전의 유산을 가진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과거의 교훈과 내부 팀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아는 정제되지 않은 다이아몬드와 같다”며 “강한 개성과 원초적 에너지를 다듬으면 훌륭한 보석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아만의 독자적 정체성이 현대차와 차별화되는 강점”이라고도 부연했다.
정 회장은 2005년 당시 기아차 사장으로 부실 위기의 회사를 정상화했던 경험을 회고하며 “은행을 찾아다니며 자금을 구했던 기억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부 팀워크였다”고 말했다.
또한, “도전을 통해 기아를 다시 세웠던 창업주 김철호 선대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선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속도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라며 “기술 격차보다는 안전에 더 집중하겠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80년 동안 국민과 정부가 함께 해줬기에 지금의 기아가 있다”며 “기아 구성원 모두가 과거를 제대로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 길이 멀기에 더 책임감 있게 기아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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