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켰더니 프로그램 처리 빨라졌다"…원인은 ‘시스템 타이머’
||2025.12.04
||2025.12.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크롬에서 유튜브를 실행하면,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 '프리베이직'(FreeBASIC) 프로그램의 처리 속도가 향상된다는 흥미로운 보고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프리베이직 포럼 사용자 '프로보니'(Provoni)는 "구글 크롬에서 유튜브를 실행할 때 프리베이직 프로그램의 멀티스레드 처리 속도가 약 5% 향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에서는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크롬에서 유튜브를 실행할 때만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컴퓨터 운영체제는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처리하기 위해 시스템 타이머를 활용한다. 윈도의 기본 타이머 분해능은 15.6ms로 설정돼 있으며, 이 때문에 프로그램이 'Sleep(1)' 명령어로 1ms 대기하도록 설정해도 실제로는 15.6ms 동안 멈추게 된다.
그러나 구글 크롬은 유튜브와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부드럽게 재생하기 위해 시스템 타이머의 분해능을 1ms로 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프리베이직 프로그램의 멀티스레드 처리 속도가 유튜브 실행 시 더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MS 엣지에서는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엣지에서는 시스템 타이머 변경이 일어나지 않지만, 크롬은 멀티미디어 재생 최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이 속도 차이의 원인이라고 기가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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