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읽어주는 블로거 재롬입니다.
BMW 할인 소식 전해드리고 나서 "그럼 벤츠는요?" 하시는 분들 많으셨습니다. 수입차의 양대 산맥, 메르세데스-벤츠도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12월 연말은 딜러사들이 실적을 위해 마지막 총알을 쏟아붓는 시기입니다.
제가 다나와 자동차와 겟차 등 주요 견적 사이트 데이터를 샅샅이 뒤져보고, 딜러사 분위기까지 종합해서 벤츠의 12월 프로모션 핵심만 딱 정리해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E클래스와 전기차 라인업 할인이 심상치 않습니다.
가장 먼저 보실 모델은 역시 벤츠의 심장, E클래스(E-Class)입니다. E클래스 고민 중이시라면 지금이 타이밍입니다. 다나와 데이터를 보면 E200 아방가르드 모델의 경우 현금 할인도 좋지만, 벤츠 파이낸셜을 이용하면 할인 폭이 두 자릿수 퍼센트(%)를 가볍게 넘깁니다. 일부 딜러사에서는 최대 1,000만 원 가까운 할인이 나오고 있어, 실구매가가 6천만 원 중반대까지 떨어집니다.
상위 트림인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나 AMG 라인도 할인이 꽤 큽니다. 연식 변경을 앞둔 24년식 재고가 거의 소진되긴 했지만, 25년식 모델에 대해서도 연말 특수 할인이 적용되어 평소보다 조건이 훨씬 좋습니다. 경쟁자인 BMW 5시리즈가 할인을 세게 때리니 벤츠도 맞불을 놓는 형국입니다.
다음은 럭셔리의 끝판왕, S클래스(S-Class)입니다. '왕의 눈물'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할인이 셉니다. S450이나 S500 같은 주력 모델들은 기본 1,500만 원 이상의 할인이 깔려 있고, 법인 리스나 특정 재고의 경우 최대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 넘게 깎아주는 곳도 보입니다.
특히 마이바흐 S클래스 같은 초고가 라인업은 할인 금액이 4,000만 원을 넘나듭니다. 법인 사업자분들이 연말 비용 처리와 의전차 교체를 동시에 해결하기에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습니다.
요즘 벤츠가 밀고 있는 전기차(EQ 시리즈)는 어떨까요. EQE와 EQS SUV 모델들은 그야말로 '떨이' 수준의 할인을 보여줍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재고가 쌓이면서, 일부 모델은 차값의 20% 가까이 할인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1억 원이 넘는 차를 8천만 원대에 살 수 있는 기적 같은 견적이 나오기도 합니다.
엔트리 전기차인 EQA와 EQB도 12월에는 보조금 축소를 상쇄할 만큼 자체 할인을 늘렸습니다. 5천만 원대 후반에서 6천만 원대 초반으로 삼각별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SUV 라인업인 GLC와 GLE도 조건이 나쁘지 않습니다. 없어서 못 팔던 GLC도 이제는 물량이 좀 풀리면서 할인이 시작됐고, GLE는 연말 법인 수요를 겨냥해 프로모션을 강화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재고'입니다. 이런 역대급 할인은 대부분 재고가 있는 차량에 한해서 적용됩니다. 인기 컬러인 화이트나 블랙, 브라운 시트 같은 조합은 실시간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견적만 보고 고민하다가는 내가 원하는 차는 이미 남의 차가 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수입차는 12월이 1년 농사의 마지막입니다. 딜러들도 한 대라도 더 팔아야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매장에 방문해서 "오늘 계약하면 얼마까지 돼요?"라고 물어보면 인터넷보다 더 좋은 '히든 견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삼각별의 오너가 되고 싶으셨던 분들, 이번 12월이 지나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연식 변경 가격 인상으로 차값이 훌쩍 뛸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전시장으로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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