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오토에버, 트럼프 행정부 로봇산업 지원 속 현대차그룹 로봇 핵심 계열사 부각에 상승
||2025.12.04
||2025.12.04
현대오토에버(307950)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47분 전 거래일 대비 3만8000원(17.12%) 오른 26만원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에 이어 로봇 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지목하며 전폭적인 육성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증시의 로봇 관련주가 급등했고,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로봇·스마트팩토리 핵심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307950)가 중장기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최근 로봇 산업 CEO들과 잇따라 면담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 일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EO) 발표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로봇공학과 첨단 제조업은 미국 내 생산기반 복원(Reindustrialization)의 핵심”이라며 적극적 정책 지원 의지를 공식화했다. 교통부 역시 연내 ‘로봇공학 태스크포스’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중국의 압도적 로봇 점유율이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중국 공장에 설치된 산업용 로봇은 180만 대로 미국의 4배 수준이며, 신규 설치량도 전 세계의 54%를 차지한다. 미국 내부에서는 “AI 다음 전장은 로봇”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로봇 산업 지원 모멘텀이 부각되자 뉴욕증시에서도 즉각 반응이 나타났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인 테슬라가 4.08% 상승, 서브로보틱스(18.24%), 리치테크 로보틱스(18.54%), 테라다인(2.71%) 등 주요 로봇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글로벌 흐름 속에서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 통합 플랫폼을 담당하는 현대오토에버가 정책 수혜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기아 공장 자동화 소프트웨어, 로봇 제어 플랫폼,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용 통합 운영체계(OS),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는 그룹 내 핵심 기술 기업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현대로보틱스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미국발 로봇 산업 투자 확대는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팩토리 및 로봇제어 시스템 수주 기회로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로봇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밀면, 글로벌 로봇·스마트팩토리 투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대차그룹 내 로봇·AI 기반 공장 운영 시스템을 총괄하는 현대오토에버가 중장기적으로 구조적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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