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 셀레스티얼AI 인수…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내재화
||2025.12.03
||2025.12.03

마벨 테크놀로지가 실리콘 포토닉스 스타트업 셀레스티얼AI를 인수했다.
마벨은 셀레스티얼AI를 현금과 주식을 합쳐 32억5000만 달러(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벨은 셀레스티얼AI가 2029년까지 누적 매출액 5억 달러를 달성하면 셀레스티얼AI 주주들에게 추가로 22억5000만 달러(약 3조3000억원) 수준의 마벨 주식(2720만주)를 지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인수는 내년 1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셀레스티얼AI의 핵심 기술은 '포토닉스 패브릭'이다. 데이터전송에 필요한 기존 전기 신호를 광신호로 대체해 연결 대역폭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데이터센터 내 반도체 패키지부터 시스템, 랙까지 적용할 수 있다.
맷 머피 마벨 최고경영자(CEO)는 “셀레스티얼AI 인수는 AI 인프라 스케일업 분야에서 마벨의 리더십을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1세대 제품인 '포토닉스 패브릭 칩렛'은 단일 칩렛에서 전례없는 초당 16Tb/s 대역폭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스케일업 광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브로드컴, 엔비디아가 자체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마벨도 이번 인수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벨은 이날 2026 회계연도 3분기(9~11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20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 전망치로는 22억 달러를 제시했다. 또 2027 회계연도(2026년 3월~2027년 2월)에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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