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가장 빠르다” 롤랜드 버거, 글로벌 전기차 전환의 승자 분석
||2025.12.03
||2025.12.03
● 롤랜드 버거, 중국을 전동화·AI·인프라 전환의 글로벌 선도국으로 평가
● 중국 NEV 판매 비중 51.6%…배터리 전기차는 33.1% 차지
● 신모델 개발 기간 중국 24~40개월 vs 유럽 48~60개월
● 중국 스마트카 기술 급성장…유럽·글로벌 제조사들의 의존도 확대
컨설팅 기업 롤랜드 버거가 중국을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혁의 중심에 서 있는 시장으로 평가했다. 전동화 확산, 충전 인프라 확장, AI 기반 운전자 지원 기술의 발전이 맞물리며 중국이 세계 주요 시장을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분석은 22개국 2만2,000명의 소비자 조사와 26개 산업 지표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아시아 자동차 부문 수석 파트너 론 정은 “중국은 전기차 시장 점유율, 충전 인프라, AI 기술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했다”며 “이제는 다른 지역과의 격차를 더욱 빠르게 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판매 비중은 전체 자동차 판매의 51.6%였다. 이 가운데 배터리 전기차는 3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신모델 개발 속도에서도 중국은 전례 없는 민첩성을 보이고 있다. 롤랜드 버거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하기까지 24~40개월이 걸리는 반면, 유럽은 48~60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아키텍처와 개발 체계가 자리 잡으며 지역 간 개발 속도 차이가 더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수요도 중국의 속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 응답자의 95%가 다음 차량으로 전기차를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전기차 보급률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25%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럽은 12% 수준에 머물렀다.
기술력 역시 중국의 강점으로 꼽힌다. 보고서는 중국 기업들이 스마트카 콕핏 분야에서 멀티모달 인터페이스와 AI 기반 의도 인식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과 인프라가 동시에 발전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상호 의존성이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샤오펑과 상하이차와 협력해 현지 요구에 맞춘 전기차 개발을 가속하고 있으며, BMW·토요타도 모멘타, 딥시크 등 중국 기술기업과 협업하며 자율주행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롤랜드 버거는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배터리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에서 중국 파트너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중국·유럽·미국·일본·한국 등 지역별 생태계로 분화되고 있으며, 미국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독자적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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