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가 그리는 미래 혁신…‘스타트업 앰프드’ 가보니
||2025.12.03
||2025.12.03
[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밤 공기가 제법 차가운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대로. 지역 명물 '하이롤러' 관람차가 내려다보이는 거리에 전세계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몰려들었다.
1일(현지시간)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 2025'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앰프드(Amped)'에 참여한 이들이다.
스타트업 앰프드는 AWS와 함께하는 스타트업 교류의 장이다. 앰프드라는 단어 뜻처럼 현장은 말 그대로 에너지가 충만한 분위기였다. 네트워킹은 편한 소통이 기본. AWS가 대관한 대형 펍에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AWS 경영진 등 2000여명이 몰렸다.
현재 33만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AWS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AWS는 지금까지 약 70억 달러 규모 크레딧을 창업자들에게 제공했다. AI 관련 유니콘 기업의 10곳 중 8곳은 AWS 인프라를 쓴다
이날 AWS는 AI 인사이트 대담도 마련했다. ReadAI의 공동 창립자 겸 CTO인 롭 윌리엄스 OpenRouter의 COO인 크리스 클락, 안드레센 호로비츠의 투자자인 귀도 아펜젤러 등 스타트업 혁신 인사들을 초청했다. 이들이 전한 AI 이야기가 스타트업 리더들을 사로잡았다.
롭 윌리엄스 CTO는 AI 활용이 늘며 가장 흥미로운 점으로 '변화의 속도'를 꼽았다. 그는 "더 빠르게 많은 것들이 개발되고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관리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며 "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는 것뿐만 아니라 무엇이 차별화되고 고객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요소를 더 많이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클라크 COO는 "어떤 기술을 선택할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사람이 LLM에 쉽게 접근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더 빠르게 개발 할 수 있는 혁신을 제공하는 방향성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담에서는 AI 규제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귀도 아펜젤러는 "AI와 관련한 너무 많은 시도들이 나타나면서 많은 사람들은 AI가 전 세계를 집어삼킬까봐 규제에 나서고 있다"며 "더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AI와의 관계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일"이라고 말했다.
대담이 끝난 뒤 AWS는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오른 뮤지션 잭 화이트가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칵테일과 위스키를 손에 든 참석자들은 스타트업과 AI 이야기로 서로를 연결했다.
한편 AWS는 2일 맷 가먼 CEO 키노트를 시작으로 리인벤트 2025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관전 포인트는 '에이전틱 AI'가 될 전망이다. 에이전틱 AI는 생성형 AI를 넘어 기업 업무를 자동화할 미래 핵심 기술로 손꼽힌다.
3일에는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에이전틱 AI 담당 부사장이 '에이전틱 AI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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