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자기장 "인체 영향 없다"…독일 테스트 결과
||2025.12.02
||2025.12.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자동차연맹(ADAC)이 전기차의 전자기장 노출 위험이 낮다고 평가했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ADAC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의 전자기장 노출을 시험한 결과, 위험 수준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 방사선 보호청이 의뢰한 이번 연구에서는 11대의 전기차와 몇몇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 및 충전 중 전자기장을 측정했다. 실험 결과, 전기차의 전자기장은 권고 기준을 크게 밑돌았으며, 강한 전자기장이 측정된 부분도 차량 하부에 국한돼 있었다.
주목할 점은 전기 모터보다 열선 시트에서 더 강한 전자기장이 감지됐다는 사실이다. ADAC에 따르면, 열선 시트 작동 시 발생하는 전자기 수치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PHEV, 내연기관차 모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 역시 안전 기준을 훨씬 밑돌아 탑승자에게는 위험이 없었다.
충전 상황에서의 안전성도 입증됐다. AC 및 DC 충전소 주변의 전자기장을 측정했는데, 오히려 고출력인 DC 급속 충전이 완속 충전보다 더 약한 전자기장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 세션이 시작되는 순간 일시적인 수치 상승이 있었으나, 이 또한 권고 가이드라인 범위 내였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연구 결과도 이와 일치한다.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ARC)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 내 주요 전기차 20여종의 전자기장 노출량은 국가 안전 기준치의 1~1.3%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일부 내연기관 차량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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