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쿠팡, 수수료 더 받고 정산 더 늦어…부담 전가"
||2025.12.02
||2025.12.02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으로부터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수수료를 받고, 정산 기간도 가장 긴 플랫폼으로 나타났다.
2일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5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쿠팡을 주거래 쇼핑몰로 둔 중소기업 162개사는 매출의 평균 20.6%를 수수료·물류비·광고비 등으로 쿠팡에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평균 18.8%보다 1.8%포인트 높아 무신사(23.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부담되는 항목은 판매수수료(50.0%), 물류비(29.0%), 광고비(19.8%) 순이었다. 쿠팡의 중개 판매수수료율은 14.21%로 전체 평균 13.82%보다 높은 편이다.
정산 기간도 길었다. '정산 대금 수령까지 51일 이상 걸린다'는 응답이 34.0%였고, 다른 쇼핑몰은 동일 응답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매출 증가 효과 역시 미미해 5점 척도 평균 3.64점으로 6개 주요 쇼핑몰 중 4위에 머물렀다.
중기중앙회는 "쿠팡이 시장지위를 이용해 비용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생태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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