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에도 끄떡없는 ‘전기차 발전소’…현대차·기아, V2H 미국 확대
||2025.12.01
||2025.12.01
● EV6·아이오닉 9, 미국에서 차량-가정(V2H) 기능 도입 예정
● EV9 이어 E-GMP 기반 모델로 확대…정전 시 가정 전력 공급
● 요금제 활용한 에너지 절감 효과 기대…전용 하드웨어 필요
● 월박스 쿼사2가 유력…출력 최대 12.8kW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전력 공급 기능인 V2H(Vehicle-to-Home)를 EV6와 아이오닉 9까지 확대한다. 전기차 배터리를 가정의 주배전반에 직접 연결해 정전 시 전력을 공급하거나 전력 요금이 낮은 시간대에 충전 후 고요금 시간대에 집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미국에서 V2H를 지원하는 현대차그룹 모델은 기아 EV9이 유일하다. 다만 설치 가능한 하드웨어는 월박스(Wallbox)의 ‘쿼사2(Quasar 2)’가 사실상 유일하며,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만 초기 구축 사례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EV6와 아이오닉 9을 대상으로 V2H 기능을 ‘가까운 시일 내’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 모델 모두 E-GMP 기반 800V 전기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EV9과 동일한 하드웨어 구성이 유력하다. 아이오닉 9이 먼저 적용되고 EV6가 뒤따를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V9 사례를 보면 쿼사2는 가정용 충전기이자 차량 배터리를 가정으로 보내는 양방향 전력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한다. AC 최대 12.48kW, DC 최대 12.8kW를 처리하며, 안정적 운용을 위해 ‘파워 리커버리 유닛(Power Recovery Unit)’이라는 별도 장비가 추가된다.
V2H 기능은 정전 시 비상 전력 역할뿐 아니라 시간대별 요금제 기반의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에너지 가격이 낮은 시간에 충전한 뒤, 전기요금이 높은 시간대에 집 전력을 차량 배터리로 공급하는 식이다. 일정 관리와 충전 연결이 필수지만, 가정용 ESS를 따로 설치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신 전기차 배터리가 50kWh 이상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ESS 대비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V2H를 넘어 V2G(Vehicle-to-Grid) 등 전력망 양방향 연계 기술도 확대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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