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시장, 내년 전망도 어두워"
||2025.11.29
||2025.11.29
[CBC뉴스] 중국 전기차 시장의 내년 전망이 어둡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내수 부진과 치열한 출혈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등의 비용 증가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이 줄어들면서 내수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 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 빙위안은 "내년 1분기 수요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거의 2년간 지속되어온 정부 지원 정책 이후 수요 둔화를 지적했다. 자동차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진 악화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 시 2만 위안, 내연차에는 1만5천 위안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자에게는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UBS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정책의 명확성이 부족하다며, 2026년까지는 투자자들이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주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세계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BYD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했으며,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샤오펑, 링파오, 리오토, 니오 등 다른 주요 업체들도 낮은 실적 전망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성장률이 올해 27%에서 내년 13%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업체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미래형 인공지능 차량 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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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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