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슈퍼카’, ‘하이퍼카’ 휩쓴 브랜드
||2025.11.29
||2025.11.29
페라리가 탑기어 어워즈 2026에서 두 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F80은 ‘올해의 하이퍼카(Hypercar of the Year), 296 스페치알레는 ‘올해의 슈퍼카(Supercar of the Year)’에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하이퍼카’로 선정된 F80은 799대 한정 생산 모델이다. 페라리 창립 80주년 기념을 기념해 제작된 해당 차량은 GTO, F40, 라페라리로 이어지는 10주년 모델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제스로 보빙던(Jethro Bovingdon) 탑기어닷컴 객원 에디터는 “F1과 내구레이스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뛰어난 성능을 지녔지만 동시에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평가했다.
F80은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기반으로 총 1200마력을 구현한다. 499P 기반 V6 엔진이 900마력을 담당하고, 300마력은 e-4WD와 후륜 모터를 사용하는 800V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나온다. e-터보(MGU-H), 액티브 윙, 액티브 서스펜션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으며, 1+ 구조 콕핏이 특징이다.
‘올해의 슈퍼카’에 오른 296 스페치알레는 챌린지 스트라달레, 430 스쿠데리아, 458 스페치알레, 488 피스타로 이어지는 베를리네타 스페셜 라인업을 잇는다. 제이슨 바로우(Jason Barlow)는 “트랙을 위하는 페라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면서도 “서킷에서 한계 상황까지 주행한 후 집까지 운전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일상적인 주행성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296 스페치알레는 V6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880마력의 출력을 낸다. 경량화와 다운포스 증가를 위한 설계, 섀시 재구성, 엑스트라 부스트 포스트웨어 등 성능 강화를 위한 요소가 대거 반영됐다.
페라리는 두 모델이 동시에 탑기어 어워즈에서 부문별 수상을 거둔 데 대해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팀은 성능과 주행 감각, 레이싱에서 축적된 기술 이전을 중심으로 개발 목표를 설정해왔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방향성이 유효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탑기어 어워즈 2026은 디자인, 성능, 기술 구현 수준 등을 기준으로 해당 연도의 가장 뛰어난 차량을 선정하는 시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평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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