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페이스, MSU 생태계 확장 위해 735억원 펀드 조성…NXPC 정기 소각도 시행
||2025.11.25
||2025.11.25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성장 위해 5000만 달러 펀드 조성
플랫폼 내 발생 수익 20%에 해당하는 NXPC 소각…"생태계·가치 동시 잡는다"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NEXPACE)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MSU)'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동시에 자체 토큰(NXPC) 소각 정책을 발표했다. 생태계와 가치를 동시에 잡으려는 '투트랙' 전략으로 풀이된다.
생태계 확장에 5000만 달러 투입
25일 넥스페이스 공식 미디엄에 따르면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5000만 달러(약 735억원) 규모의 생태계 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펀드는 단순히 게임 콘텐츠를 늘리는 것을 넘어 디지털 금융, 인공지능(AI), 실물연계자산(RWA) 등 웹3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빌더 이코노미' 활성화에 주력해 외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이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파생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알토스 벤처스, 해시드, 체인링크 랩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멘토링과 기술 지원에 나선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펀드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웹3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게임과 금융, AI가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익 20% 분기별 소각… 토큰 가치 방어 나선다

생태계 확장과 더불어 토큰 경제(Tokenomics)의 건전성을 위한 '소각 메커니즘'도 도입된다. 넥스페이스는 플랫폼 내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20%에 해당하는 NXPC를 매 분기마다 바이백 및 소각(영구 제거)한다고 발표했다. 플랫폼 수익에는 ▲아이템 강화 ▲마켓플레이스 거래 등 이용자 참여 기반 수수료가 포함되며 외부 조달·지원금·재무 운영 등은 제외된다. 생태계가 활성화돼 매출이 늘어날수록 소각되는 토큰 양도 증가해 남은 토큰의 희소성이 높아지는 구조다.
첫 소각은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이며 총 384만417 NXPC가 소각된다. 이는 2025년 2분기와 3분기 동안 발생한 누적 플랫폼 수익 1920만2087 NXPC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음 소각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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