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기아, 美 관세 비용에도 양호한 실적 기대…목표가 유지”
||2025.11.24
||2025.11.24
SK증권은 24일 기아에 대해 미국의 관세 비용을 감안해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1만3400원이다.
SK증권은 기아의 2026년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126조4000억원, 영업이익 10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8.3%를 전망했다.
내년 미국의 자동차 품목 관세율을 15%라고 기준을 잡는다면 연간 관세 비용은 3조1000억원이 될 것이라 추정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관세 비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뉴 노멀이 된 원·달러 환율은 관세 비용을 절반 가까이 상쇄시켜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또한 15% 관세 시대에서 재편될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은 2026년과 2027년 실적의 업사이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최근 하이브리드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차량 중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2022년 초 6%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13%대까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여기에 기아의 미국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 점유율은 2024년 초 4%대에서 최근엔 7%까지 상승했다.
윤 연구원은 “25% 관세 환경에서도 미국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며 “이익 체력이 약한 닛산, 스텔란티스 등이 먼저 가격 인상을 실시할 경우 15%의 수입차 관세가 부과되는 미국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그룹과 도요타로 급격한 시장 재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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