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공지능 전환으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
||2025.11.23
||2025.11.23
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며 차별적 고객가치 발굴에 나선다.
![LG화학 임직원이 코딩없이 활용 가능한 AI 분석 플랫폼 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자료:LG화학]](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1/CP-2023-0082/image-41f56ec1-c7c0-449e-b040-ae28b10fe892.jpeg)
LG화학은 주요 사업장 및 해외 생산란 등 사업 전 영역에 인공지능(AI)를 적용, 작업효율성 증대와 위험 업무 자동화를 통해 재해 감소, 물질 고도화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비제조 분야를 포함한 전 사업 영역 AX를 추진해왔고, 최근에는 제조 영역에서도 AI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비제조 영역에서는 인재 육성부터 업무 자동화 시스템까지 AI 기반 업무환경을 구축했다. AI를 활용한 커리어 설계 및 육성 방식을 도입했으며, 계약서를 자동으로 검토하고 수정하는 AI 계약검토 솔루션도 활용하고 있다.
업무 시스템에는 팀즈(Teams)와 같은 협업 솔루션부터 단순 업무 자동화는 물론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계된 AI 기반 챗봇, 사내 용어까지 최대 24개국어로 번역해주는 인공지능 번역기 등을 활용하고 있다. 환율, 탄소배출권, 납사가 등 예측 등 비제조 영역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AI 분석 솔루션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제조 영역으로는 전남 여수공장이 AX 활용으로 효율성 증대 및 재해 감소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플레어 스택(Flare Stack)' 공정 이상 감지 시스템을 구축, 수동으로 처리하던 작업을 AI가 자체적으로 대응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고숙련 작업자에 의존해 진행하던 고위험 작업들도 디지털 기술이 대체했다. 150M의 높은 설비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을 고성능 드론으로 검사하고, 고압 설비 세정·가압 등의 위험 작업을 완전 자동화했다.
테네시 공장은 세계 최고 품질의 양극재 생산을 위해 AI 등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활용한다. 청주 양극재 공장의 품질 개선을 위한 수많은 데이터와 다양한 예측 모델들을 향후 테네시 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극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백 여개의 공정 운영 및 환경 조건들의 데이터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품질 이상이 예측될 시 조기 대응할 수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직원들이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적용된 설비를 시찰하고 있다. [자료:LG화학]](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1/CP-2023-0082/image-5b775860-7e2f-4109-b926-4a8bddb6ae54.png)
LG화학은 이 외에도 양극재 제조에 필수적인 가열 공정에서 최고의 품질을 얻기 위한 최적의 온도를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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