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나노소재 인력양성사업, 산학 챌린지 ‘2관왕’ 성과
||2025.11.21
||2025.11.21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첨단나노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대학팀이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장관상과 원장상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개최한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인력양성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이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80개 기관이 추진 중인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내 66개 과제에서 총 530개팀, 석·박사 과정 학생 1282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총 24개팀이 우수 성과로 선정, 수상했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은 성균관대 '패럴린코'팀은 오방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국내 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비할로겐화 패럴린(Parylene) 소재의 고순도 합성 기술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응 조건 최적화와 전구체 정제 등 핵심 공정을 고도화해 고성능 패럴린 소재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저온·고속 화학기상증착법(CVD) 증착 공정과 기판 저온화 시스템을 도입한 패럴린 코터 구조 초안을 개발해 제조 효율성과 향후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산학 협력을 통해 기업 관점에서 연구의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성균관대 '안따끔따끔' 팀은 라드피온과 협력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전기(ESD) 문제 해결을 위한 표면 이온주입 기반 제전 기술을 고도화 한 성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X선 광전자 분광법(XPS), 퓨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법(FT-IR), 라만 분광법 등 분석 기법을 통해 표면 전하 안정화와 제전 성능 향상을 과학적으로 검증했고, 공정 품질 안정화에 활용 가능한 기술적 근거를 확보했다. 이 성과는 SCI(E) 논문 투고와 기업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졌다.
연구팀은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한 의미 있는 연구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성균관대·세종대·한림대와 함께 산학프로젝트 운영하며, 산업계 수요 기반 교육 과정 개발, 공동 세미나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소재 분야 인재 양성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산학협력 기반 교육 모델을 지속 확산하고,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초격차 확보와 신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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