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달라지더니” 드디어 폭탄선언.. 놀라운 결정에 벤츠·아우디 ‘초비상 걸렸다’
||2025.11.21
||2025.11.21
3시리즈/출처-BMW
BMW가 50년간 이어온 3시리즈의 정체성을 2026년부터 완전히 바꾸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내연기관(G50)과 전기차(NA0, i3)를 완전히 분리해 각각 독립적인 플랫폼과 생산 라인에서 출시한다는 ‘투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전동화 흐름에 본격 대응하는 이 결정은 독일 프리미엄 세단 시장은 물론, 벤츠·아우디 등 경쟁사들의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75년 첫 출시 이후 BMW의 정체성이자 핵심 차종으로 자리매김해 온 3시리즈가 반세기 만에 가장 큰 변화를 맞는다.
BMW는 최근 발표를 통해 2026년형 3시리즈부터 내연기관 버전(G50)과 전기차 버전(NA0)을 플랫폼, 디자인, 생산라인까지 완전히 분리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연기관 모델은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2.0리터 4기통 터보와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전기차 모델은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BMW는 이 전략을 통해 내연기관 수요가 여전한 북미·아시아와,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유럽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내연기관 모델 G50은 BMW의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되며 직렬 6기통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된 고성능 트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 i3와 내연기관 G50은 ‘3시리즈’라는 이름을 공유하지만, 설계 철학과 외관 디자인은 완전히 다르다.
전기차 i3는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기술이 반영됐고, 내연기관 모델은 BMW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며 클래식한 세단 감성을 강조한다.
스파이샷과 렌더링을 통해 확인된 신형 3시리즈 전기차는 풀-와이드 LED 라이트 바, 매끄러운 플러시 도어 핸들, 미래적인 인테리어로 구성된다. 반면 G50은 호프마이스터 킨크, 트윈 배기구, 전통적 키드니 그릴 등 BMW의 스포츠 세단 유산을 계승한다.
BMW 관계자는 “3시리즈는 브랜드 정체성의 중심인 만큼, 서로 다른 플랫폼과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감성적으로는 동일한 인상을 주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실내 역시 차별화됐다. 전기차형 i3는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디지털 클러스터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물리적 버튼 수는 줄어든 대신, 직관적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설계가 강조됐다.
전기차 i3(NA0)는 2026년 11월부터 독일 뮌헨 공장에서 생산되며 800V 고전압 시스템과 완전 신규 설계 모터,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다.
BMW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M3 역시 전기차 시대에 맞춰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BMW는 차세대 M3를 내연기관 버전과 전기차 버전(iM3)으로 각각 개발 중이다.
내연기관형 M3는 기존 3.0리터 직렬 6기통 S58 엔진을 탑재하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한다. 반면 전기차 버전 iM3는 4개의 모터를 장착하고 최대 700마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 중이다.
BMW 내부에서는 트랙 전용 테스트 모델의 경우 출력이 1300마력 이상에 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전기차 모델은 내연기관 대비 약 465kg 더 무거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제동 및 서스펜션 보강이 필수적이다.
BMW의 과감한 전략 발표 이후, 경쟁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는 각각 C클래스와 A4의 차기 전략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츠는 현재 전기차 EQC와 C클래스를 별도로 운영 중이지만, BMW처럼 동일 차명을 기준으로 내연과 전동을 완전히 구분하는 전략은 아직 채택하지 않았다. 업계는 BMW의 투트랙 전략이 성공할 경우 벤츠도 유사한 방식으로 노선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우디는 한때 A4 후속 모델을 전기차로만 개발한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BMW의 발표 이후 내연기관 버전도 병행 준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BMW 3시리즈는 전 세계 누적 판매 2천만 대를 기록한 상징적 모델이다. 이 차의 변화는 단순한 모델 교체 수준을 넘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방향성을 가르는 기준점이 되고 있다.
BMW는 2026년 전기차 i3를 먼저 선보인 뒤, G50 내연기관 모델은 같은 해 말에서 2027년 초 사이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전기차 i3의 경우 약 5만 2000달러(한화 약 7620만 원), 내연기관 G50은 약 5만 달러(약 733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시장에도 두 모델이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한 모델명 아래 완전히 다른 정체성을 가진 두 차량. BMW는 지금, 전통과 혁신이라는 두 축 사이에서 가장 과감한 실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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