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양왕 U9 익스트림, 전기차의 한계를 넘어 세계 기록 경신
||2025.11.18
||2025.11.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개발한 양왕 U9 익스트림이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세계 최고 속도 기록을 경신했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U9 익스트림은 496.22km/h를 기록하며, 기존 기록을 보유했던 부가티 시론 슈퍼스포츠 300+의 490.48km/h를 넘어섰다. 공식 기록은 6분 59.157초로, 7분 장벽을 깬 첫 전기 슈퍼카가 됐다.
U9 익스트림은 1200V 초고전압 플랫폼과 4개의 고성능 전기 모터를 탑재해 3000PS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모터는 각각 최대 3만rpm까지 회전하며, 파워투웨이트 비율은 1217PS/톤에 달한다. 표준 U9은 0-100km/h 가속을 2.36초에 달성하며, 익스트림 모델은 이보다 더 빠른 기록을 보유하지만 공식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차체에는 DiSus-X 지능형 바디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eife)의 복잡한 코너와 급격한 고저차 변화에도 서스펜션을 실시간으로 조절한다. 이는 단순한 액티브 서스펜션을 넘어, 인간 반사 속도보다 빠르게 차체를 제어하는 첨단 기술이다.
또한, U9 익스트림은 트랙 주행을 위한 종합적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모터 냉각 시스템이 완전히 재설계돼 지속적인 고부하 상황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하며, 티타늄 합금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회생 제동 시스템으로 반복적인 감속에도 성능을 유지한다. 배터리 구조는 최대 30C 방전율을 지원하며, 500kW DC 초고속 충전으로 30~80% 충전이 약 10분 만에 가능하다.
운전석은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인체공학적 콕핏으로 구성되며, 3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데이터가 실시간 표시된다. 운전자는 단순히 차를 몰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록 경신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U9 익스트림은 한정 생산 모델로, 단 30대만 제작된다. 가격은 약 180만위안(약 3억7096만원)으로, 양왕의 기술 철학과 성능 한계를 탐험하려는 의지가 집약된 차량이다.
이번 기록 경신으로 양왕 U9 익스트림은 단순한 고속 주행을 넘어, 전기차가 보여줄 수 있는 성능의 한계를 극한까지 확장하며 세계 전기 슈퍼카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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