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오소 지분 1673억원에 인수 마무리
||2025.11.16
||2025.11.16
LG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오소(OSO)' 지분을 1673억원에 취득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지분인수 계약 이후 3개월 만이다.
LG전자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9월 30일자로 오소 지분 100%를 1673억원에 취득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양사는 지분인수 계약 당시 구체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에는 조건부 대가 약정으로 올해 성과 기준으로 최대 491억원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수 절차를 마침에 따라 오소의 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영국·캐나다 등 글로벌 법인도 LG전자 종속기업으로 변경됐다.
LG전자는 기업간거래(B2B) 핵심동력인 냉난방공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해 오소를 인수했다.
오소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 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이다. 특히 스테인리스 워터 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점유율 1위다.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 등의 영향으로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히트펌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히트펌프는 안정적으로 온수를 공급하는 워터 스토리지가 필수다. LG전자는 이 분야 강점이 있는 오소와 협력해 유럽 냉난방공조(HVAC) 사업 시너지를 기대했다.
오소가 노르웨이와 스웨덴 등에 생산 기반이 있어 현지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재성 LG전자 에코솔루션(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노르웨이 오소 본사를 방문, 로이 안드레 마그누센 오소그룹 최고경영자(CEO)등 주요 경영진과 인수 이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오소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유기적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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