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량 가속력 제한 규제 검토…테슬라·BYD 전기차 직격탄
||2025.11.14
||2025.11.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차량 가속력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추진하며, 전기차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1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중국 규제 당국이 모든 차량의 0-100km/h 가속 시간을 5초 이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도 포함될 전망이다.
이번 규제는 차량이 시동을 걸 때마다 자동으로 성능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운전자가 직접 해제해야 빠른 가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테슬라 모델S 플래드, 모델3, 모델Y 퍼포먼스, BYD 양왕 U9, 샤오미 SU7 울트라 등 고성능 전기차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같은 조치는 페달 오작동 감지, 토크 급증 방지, 급가속 시 동력 차단 등과 함께 추진되는 안전 프레임워크의 일부다. 규제 당국은 빠른 가속이 도시 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방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를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일정 조건에서만 성능을 해제하도록 설정해, 소비자들에게 트랙 모드나 터보 모드를 경험하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안전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다른 국가들도 유사한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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