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들, 벤츠에 추가 보상 요구
||2025.11.14
||2025.11.14
청라 전기차 화재사고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차량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추가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모 아파트 주민으로 이뤄진 피해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중구 영종도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콘퍼런스’ 행사장 앞에서 보상 요구 집회를 했다.
대책위는 “사고가 난 뒤 벤츠가 차량 전손 주민에게 차량을 대여했으나, 아직 과실여부 판단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음달 차량을 회수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벤츠에 차량 대여를 연장하거나, 차량·주거지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벤츠가 대여한 차량에 달걀과 밀가루 등을 던지기도 했다.
앞선 지난 2024년 8월1일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870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당했다. 지하설비가 녹아 정전 및 단수 피해도 이어졌다.
당시 벤츠는 차량이 전손된 주민 126명에게 2024년식 벤츠 E200을 1년간 대여하고, 45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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