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업지원실 내 ‘M&A팀’ 신설…안중현 사장 지휘
||2025.11.13
||2025.11.13

삼성전자가 최근 사업지원실로 개편된 조직 내에 M&A(인수·합병) 전담팀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신설된 삼성전자 M&A팀은 기존 사업지원TF(태스크포스) 소속인 M&A 담당 인력들을 별도 팀으로 재편해 정규 조직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지원실은 전략팀부터 경영진단팀과 피플팀 외 M&A팀을 갖춘 조직이 됐다.
팀 지휘봉은 안중현 사장이 잡았다. 안 사장은 과거 미래전략실과 사업지원TF 등에서 근무하며 2017년 미국 전장업체 하만 인수, 2014년 삼성테크윈 매각 등 거대 M&A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임병일 부사장과 최권영 부사장, 구자천 상무 등도 M&A팀에 합류했다. 임 부사장은 2022년부터 사업지원TF에서 M&A 총괄을 맡아왔다. 최 부사장(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 출신)과 구 상무(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 출신)도 TF에서 M&A 실무를 맡아왔다.
재계와 산업계는 삼성전자가 M&A팀을 정규 조직화한 만큼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하만을 인수한 후, 최근 유럽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 인수를 마무리했다. 자회사 하만 역시 지난 9월 미국 오디오 사업부 사운드 유나이티드를 인수하는 등 M&A를 이어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기존 M&A 담당 인력으로 정규 조직을 만든 것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업무를 더 책임감 있게 하기 위한 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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