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데스티니 2’ 실적 부진 인정…"번지 인수 기대 못 미쳐"
||2025.11.12
||2025.11.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온라인 전용 멀티플레이어 1인칭 슈팅 비디오 게임 '데스티니 2'의 실적 부진을 공식 인정했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소니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린 타오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데스티니 2가 매출과 사용자 참여 측면에서 기대를 밑돌았다며, 번지에 대한 소니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니는 번지의 무형자산 가치를 2억400만달러 손실로 반영했다.
이 손실은 직접적인 금전적 손실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소니가 번지 인수 당시 기대했던 매출과 사용자 참여 모델이 현실과 괴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데스티니 IP와 번지의 기존 고객 관계가 예상만큼의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소니는 지난 2022년 미국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번지를 36억달러에 인수하며, 번지의 온라인 게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플레이스테이션 라이브 서비스 확장을 기대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데스티니 2는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으며, 번지의 차기작 ‘마라톤’도 개발 지연과 도난 자산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번지는 현재 스타워즈 테마의 확장팩 '레니게이드'로 반전을 노리고 있으며, 마라톤 출시를 위해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데스티니 2의 매출 회복 여부에 따라 번지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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