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노래, 빌보드 1위 등극…음악 산업 ‘충격’
||2025.11.11
||2025.11.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만든 음악이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 산업에 새로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AI 아티스트 브레이킹 러스트(Breaking Rust)의 음악 '워크 마이 워크'(Walk My Walk)가 빌보드 컨트리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AI가 만든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파이에서 300만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브레이킹 러스트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는 '아웃로 컨트리'(Outlaw Country)라는 설명만 있을 뿐, AI가 만든 음악임을 밝히지 않았다.
음악 전문 매체 위스키 리프(Whiskey Riff)는 "브레이킹 러스트는 2025년 10월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이후 3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지만, 많은 댓글이 봇으로 의심된다"며 "AI 음악이 인간 아티스트보다 더 많은 리스너를 확보한 것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AI 음악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면서 창작자의 권리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생성형 AI는 기존 음악을 학습해 새로운 곡을 만들어내지만, 이에 대한 저작권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위스키 리프는 "AI 음악은 단순한 컴퓨터 출력물일 뿐이며, 진짜 아티스트들의 기회를 빼앗고 있다"고 비판했다.
음악계는 AI 음악이 정식 차트에 오르는 것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빌보드는 브레이킹 러스트를 AI 기반 밴드로 인정하며 차트 진입을 허용했다. AI가 음악 산업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을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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