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AI 기업들에 유료 API 사용 촉구…스크래핑 중단 요구
||2025.11.11
||2025.11.1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위키피디아재단은 블로그를 통해 AI 개발자들에게 콘텐츠를 책임감 있게 활용할 것을 요구하며, 유료 API 플랫폼인 위키미디어 엔터프라이즈를 통한 접근을 권장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료 스크래핑이 서버에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유료 API는 AI 기업들이 위키피디아 비영리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AI 봇들이 인간처럼 위장해 무단으로 데이터를 긁어가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위키피디아는 자체 봇 감지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그 결과, 올해 5~6월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트래픽 상당 부분이 AI 봇 스크래핑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실제 사용자 방문은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위키피디아는 AI 기업들에게 생성형 AI 콘텐츠 출처를 명확히 표시하고, 기여자들에게 공로를 돌리도록 요구하고 있다. 방문자 감소는 자원봉사자 및 기부자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플랫폼 지속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올해 초, 위키피디아는 AI를 활용한 번역 및 편집 자동화 전략을 발표하며, AI가 편집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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