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카로 딱이네”… 작지만 강력한 시티카 최강자 등장, 가격은
||2025.11.10
||2025.11.10
트윙고 E-Tech/출처-르노
르노가 2026년 초 출시를 앞두고 유럽 도심형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6일(현지시간) 르노는 자사의 대표 소형차 트윙고의 전기차 버전 ‘트윙고 E-TECH’를 공개하며, A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트윙고 E-TECH는 1992년 첫선을 보인 1세대 트윙고의 디자인 유산을 이어받아, 복고적 외관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르노는 단 2년 전 선보였던 콘셉트카를 양산차로 실현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설계 역량과 시장 대응 속도를 강조했다.
새 트윙고는 전장 3789mm, 전폭 1720mm, 전고 1491mm, 휠베이스 2493mm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콤팩트한 크기를 갖췄다.
5도어 해치백 구조로 실용성을 강화했으며 트렁크 공간은 기본 250리터에서 최대 36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2열 시트 폴딩 시에는 최대 1000리터의 공간을 제공한다. 시트는 최대 17cm까지 앞뒤로 슬라이딩 된다.
구동 성능은 60kW(82마력)의 전기모터와 27.5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통해 확보됐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263km이며 0→100km/h 가속 시간은 12.1초다.
공차 중량은 1200kg 미만으로 경량화가 이뤄졌으며 회생제동 강도 조절 패들이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해 도심에서의 원 페달 주행을 지원한다.
트윙고 E-TECH는 비교적 저렴한 A세그먼트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구글 기반의 OpenR 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신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탑재했다.
또한 회전반경은 9.87m로 좁아, 도심의 복잡한 골목길에서도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적으로 6.6kW AC 충전기가 제공되며, 가정용 월박스 사용 시 10~100% 충전에 약 4시간 15분이 소요된다.
추가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11kW AC, 50kW DC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 경우 10~80% DC 충전 시간은 약 30분이다. 여기에 더해 양방향 충전 기능도 지원돼, 최대 3.7kW까지 외부 장치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후륜 서스펜션은 르노 5와 달리 멀티링크 대신 토션빔 방식이 채택됐지만, 운전 재미는 그대로 유지됐다고 르노 측은 설명했다.
이번 트윙고는 글로벌 협업의 산물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디자인은 프랑스에서 주도됐으며 기술 개발은 르노의 중국 상하이 R&D 센터에서 진행됐다.
생산은 슬로베니아에서 이뤄지고, 배터리 셀은 중국의 CATL에서 공급받는다. 향후 이 모델은 르노 외에 닛산과 다치아 브랜드로도 출시될 예정으로, 각각 일본과 루마니아의 정체성을 부여받게 된다.
트윙고는 이미 유럽 내에서 경쟁 모델로 꼽히는 다치아 스프링(3701mm)과 현대 인스터(3825mm) 사이의 크기로 자리매김했으며 가격 면에서도 경쟁 우위를 갖는다.
다치아 스프링은 1만 6900유로(한화 약 2830만 원), 현대 인스터는 2만 5000유로(약 4200만 원)부터 시작되는데, 트윙고는 2만 유로(약 3360만 원) 미만이라는 가격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다.
르노는 트윙고 E-TECH를 통해 도심형 세컨드카를 찾는 운전자들과 전기차 입문자들을 동시에 겨냥해, 유럽 A세그먼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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