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사라진 유튜브TV, 구독자들이 오히려 응원한 이유
||2025.11.10
||2025.11.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즈니 채널이 유튜브TV에서 사라지면서 구독자들의 시청권이 제한됐지만, 의외로 대중의 평가는 유튜브TV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드라이브 리서치 조사를 인용해, 응답자의 58%가 양측 모두 책임이 있다고 봤지만, 디즈니를 비판한 비율(37%)이 유튜브TV(5%)보다 훨씬 높았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유튜브TV가 자신들을 구독자 보호자로, 디즈니를 탐욕스러운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며 여론을 유리하게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다만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블랙아웃 직후 유튜브TV 해지 검색량이 급증했다. 이는 여론이 유튜브TV에 우호적임에도 구독자들이 원하는 디즈니 콘텐츠를 볼 수 없고, 가격 부담까지 체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디즈니는 ESPN과 ABC 콘텐츠 가치를 강조하고, 스티븐 A. 스미스 등 유명 인사를 활용했지만 소비자 관점에서 문제 해결 의지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것이 패착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유튜브TV는 디즈니의 요구가 구독료 인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장기 블랙아웃 시 구독자에게 20달러 크레딧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요금을 73달러에서 83달러로 올린 유튜브TV 역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스트리밍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유튜브TV는 코드커터(cord-cutter) 중심의 브랜드 전략으로 여론을 우호적으로 이끌고 있다. 위기관리 전문가들은 유튜브가 젊은 층과 스포츠 팬들에게 강한 지지를 얻고 있으며,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가격 논리를 강조한 점이 긍정적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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