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ADAS 연계 ‘지능형 헤드램프’ 특허 기술 대상
||2025.11.07
||2025.11.07

현대모비스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연계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하는 최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DB) 기술로 지식재산처 주관 '2025 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을 받았다.
ADB 기술은 카메라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 상향등 부분 불빛만 차단해 운전자 눈부심을 막는 기술이다. 평소 상향등 상태를 유지해 운전자 시야 확보를 도우면서 SW를 활용해 뒤에서 추월하거나 커브길을 빠르게 선회하는 등 돌발 상황에서 관련 기능을 가능하게 했다. 현대모비스는 헤드램프·센서·내비게이션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하면서 이를 신차에 적용할수 있다.
현대모비스 지능형 헤드램프는 네 가지 기능으로 대표된다. 코너 레이더 정보를 통해 추월 차량을 사전 감지하고, 차선·조향 정보를 활용해 곡선주로 선행 차량을 예측한다.
차량 전고가 높아 중앙분리대 너머 상향등에 노출되는 버스와 트럭 접근시 내비와 차선 정보를 바탕으로 좌측 하이빔 영역을 자동 소등한다. 반자율주행 상황에선 전방 레이더와 주행 시스템 정보를 융합한 가변형 빔패턴을 구현해 소비 전력 저감과 원거리 시인성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기존 ADB 대비 한계 구간에서 평균 93% 이상 상대 운전자 눈부심을 차단했다. 동시에 운전자 시야 확보를 35%까지 개선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소비 전력의 경우 최대 80%까지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ADAS 센서와 소프트웨어 융합으로 이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 ADAS 센서가 탑재된 다양한 완성차에 손쉽게 장착하며,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양산성도 확보했다. 제네시스 G80에 곡선주로 예측제어 등 1세대 ADB 양산 기술이 부분 적용됐다. 네 가지 기능이 탑재된 2세대 ADB 기술은 향후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종에 확대 전개될 예정이다.
특허기술상은 최근 10년 내 지식재산처에 등록된 특허 가운데 심사를 거쳐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특허를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모비스는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특허를 포함해 총 49건에 달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3년간 7500건 넘는 신규 특허를 확보했으며 이 중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특허만 3000건이 넘는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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