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되는 줄 알았는데…” 전기차로 부활한다는 준대형 SUV 정체
||2025.11.07
||2025.11.07
폭스바겐이 프리미엄 준대형 SUV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개발한 투아렉, 실제로 투아렉은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 상품성만 보면 프리미엄 모델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만한 모델이다. 초반에는 어느정도 먹혀들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의 한계와 가격을 낮춘 전륜구동 준대형 SUV인 아틀라스의 존재로 인해 2026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명차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던가, 최근 소식에 따르면 투아렉을 단종시킨 후 순수 전기차 모델인 ID. 투아렉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소식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ID.투아렉은 폭스바겐이 개발중인 플랫폼 SSP를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전기차다. 원래는 티록과 골프의 전동화 모델인 ID.록과 ID.골프에 처음으로 적용하려고 했지만 이들의 출시가 2030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ID.투아렉이 최초로 적용되게 된다.
SSP는 스케일러블 시스템 플랫폼(Scalable Systems Platform)의 약자이며, 모듈형 플랫폼이며, 폭스바겐 그룹 내 모든 전기차를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룹 내 모든 전기차에 SSP를 활용할 경우 기존 대비 R&D 비용이 30% 절감된다고 한다.
폭스바겐은 미국의 전기차 회사인 리비안에 총 58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억 달러를 투자해 리비안의 지분 8.6%를 인수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10억 달러를 더 투자해 15% 이상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후 내년에도 10억 달러 규모 투자가 예정되어 있으며, 2027년 5억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여기까지 투자해 지분을 매입할 경우 기존 최대 주주인 아마존을 넘게 되어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다.
나머지 23억 달러는 폭스바겐과 리비안이 합작해서 설립한 ‘리비안 폭스바겐 테크놀로지’에 투자하게 되며, 두 회사가 공유할 전기차용 새로운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것을 추후 출시할 ID.투아렉에 최초로 적용하게 된다.
ID.폭스바겐은 2029년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에는 저렴한 가격을 가진 아틀라스의 존재로 인해 미출시할 예정이며, 대신 같은 준대형급의 전기차를 따로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한국 시장은 출시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어 보인다. 전 세계에서 투아렉 판매량이 높은 편에 속하며, 동급으로 예상되는 Q8 e-트론과 EQE SUV, IX의 판매량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기 때문에 가격 책정만 잘하면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에도 불구하고 꽤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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