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 미쳤다” 미국 누적 판매량 ‘200만대’ 달성한다는 ‘국산 SUV’
||2025.11.07
||2025.11.07
현대자동차 준중형 SUV 투싼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200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투싼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대 돌파도 머지않았다.
현대차가 14일 공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투싼은 2004년 미국 수출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까지 총 198만 2,071대가 판매됐다. 이달 중 판매량 추이를 감안하면 누적 200만대 기록은 사실상 확실시된다.
투싼의 차명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관광도시 ‘투산(Tucson)’에서 따왔다. 2004년 첫 출시와 함께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는데 첫해에는 7,074대 판매에 그쳤지만 이듬해에는 무려 6만 1,048대를 기록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2017년에는 연간 판매량이 11만 4,735대에 달하며 10만대 고지를 넘어섰고 2021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효과로 15만 949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2%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중 하이브리드만 1만 8,638대가 팔리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20만대 벽을 돌파해 20만 9,624대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인 20만 6,126대가 판매됐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는 이어져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14만 7,67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투싼의 성장을 견인한 결정적 요인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021년 미국 시장에 투입된 투싼 하이브리드는 이후 누적 판매량이 20만 3,747대에 달했다. 지난해에만 6만 6,885대, 올해 8월까지도 4만 6,725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 연비 17.0km/ℓ, 고속도로 연비 15.2km/ℓ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효율성을 보여준다. CO₂ 배출량도 99g/km로 낮아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특히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2WD 모델이 가장 우수한 연비 성능을 인정받았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전문가 평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상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투싼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또 하나의 배경은 안전성이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투싼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TSP+를 획득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절대적 신뢰를 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투싼이 꾸준히 성장한 배경에는 안전성에 대한 높은 평가가 큰 몫을 했다”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인 신형 투싼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싼의 인기는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해 4월 누적 판매량이 900만대를 돌파했으며, 조만간 1000만대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투싼은 아반떼, 엑센트에 이어 현대차 세 번째로 천만대 판매 모델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투싼은 첫 출시 당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했다. 2004년 출시 첫해 7,000여 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다음 해 6만대를 돌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2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결과, 현대차의 대표 글로벌 베스트셀러 SUV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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