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륙진출?”광저우 토요타, 새 전기차 브랜드 ‘보치’ 출시
||2023.12.28
||2023.12.28
토요타 자동차와 광저우 집단의 중국 합작회사인 광저우 토요타가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보치'(Bozhi, 鉑智)의 첫 모델로 전기 SUV “보치 4X”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이 차량의 현지 기본 가격은 17만 9800위안(약 3600만원)으로 발표되었다.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인 보치4X는 토요타 “bZ4X”의 광저우 토요타 버전이다. 중국 시장을 위한 bZ4X는 토요타와 제일자동차의 중국 합작회사인 일기 토요타에서 출시되었다. 광저우 토요타 버전의 bZ4X가 보치4X로 명명되었다.
일 토요타와 광저우 토요타의 최근 형제 차량은 외관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의 독창성을 부여해왔다. 그러나 일본 토요타의 bZ4X와 광저우 토요타의 보치 4X의 차이는 리어 엠블럼 정도에 그치고 있다.
보치 4X의 기본 모델은 최대 출력이 204마력인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배터리는 66.7kWh의 저장 용량을 가진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615km(CLTC 사이클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번 보치 4X의 출시는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저우 토요타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