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사용자 취향 분석…틴더, 새 매칭 시스템 ‘케미스트리’ 도입
||2025.11.06
||2025.11.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데이팅 앱 서비스 틴더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 개선 계획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틴더는 투자자 대상 실적 발표에서 '케미스트리(Chemistry)'라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AI가 사용자의 답변과 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더 적합한 매치를 추천하는 것이다. AI가 사용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카메라 롤 접근을 요청해 사진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취향과 성격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등산이나 암벽 등반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면, 같은 야외 취미를 가진 상대와 매칭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해당 기능은 현재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2026년 틴더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틴더뿐만 아니라 메타도 최근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카메라 롤 사진을 분석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이 효과적일지는 미지수다. 두 사례 모두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보다는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짙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틴더는 AI를 활용해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내기 전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을 도입했으며, 최적의 프로필 사진을 추천하는 AI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하지만 AI 도입만으로 구독자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틴더의 모기업 매치 그룹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틴더의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며, 유료 사용자 수도 7% 줄었다고 밝혔다. 매치 그룹 역시 4분기 매출 전망을 애널리스트 예상치(8억8420만달러)를 밑도는 8억6500만달러~8억7500만달러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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