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6년 만의 완전변경... 하이브리와 오프로더 ‘이중 매력’
||2025.11.05
||2025.11.05
● "팰리세이드도 긴장할 판", 11월 LA 오토쇼에서 완전변경 텔루라이드 데뷔 예정
● 하이브리드 신엔진 탑재·공기역학 디자인 개선·XRT급 오프로더까지 예고
● 북미 인기 절정 SUV, 국내 도입 시점은 은2026년 하반기 전망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의 대표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가 다시 한 번 진화합니다.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2025 LA 오토쇼'에서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 공식 데뷔하며, 새로워진 파워트레인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북미 시장에서 매년 년판매 기록을 갱신하며 '기아의 효자 SUV'로 자리 잡은 텔루라이드는 이번 신형을 통해 현대 '펠리세이드'와의 경쟁을 한층 격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세대, 더 다듬어진 비율과 날카로운 선들
이번 2027년형 형텔루라이드는 "더 크고, 더 단단한 인상"을 키워드로 합니다. 기아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 속차량은 위장막 아래에서도 각진 휀더 라인과 수직형 LED 라이트, 그리고 플러시 도어핸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에그 크레이트(egg-crate)' 스타일의 그릴이 자리하며, 후면 역시 세로형 조명 그래픽으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기존 모델이 '아메리칸 럭셔리 SUV'의 무게감을 강조했다면, 이번 신형은 한층 층더 공기역학적인 실루엣과 매끈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현대적이고 정제된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덕분에 고속 주행시 풍절음 감소와 연비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새로운 심장, 3.5리터 V6와 329마력 하이브리드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바로 파워트레인입니다. 현행 3.8리터 자연흡기 V6 대신, 3.5리터 신형 V6 엔진(287마력, 36.0kg.m)이 들어갑니다. 출력은 소폭 줄었지만 엔진 효율성과 배출가스 저감 성능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이 시스템은 1.65kWh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모터,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총 시스템 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47.0kg.m를 발휘합니다. 기아 측은 이 파워트레인이 고속도로 기준 복합연비 12.7km/L(30mpg 이상) 수준까지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수치는 동급 경쟁 모델인 혼다 파일럿 하이브리드나 도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보다 한층 높은 수준입니다.
오프로더 감성까지 더한 'XRT 프로' 등판 예고
이번 모델에는 '러기드(rugged)' 스타일의 오프로드 전용 트림도 함께 준비됩니다. 해당 모델은 전용 범퍼, 레드 컬러 견인고리, 리프트업 서스펜션, 두꺼운 오프로드 타이어 등을 장착하며, 현대 '팰리세이드 XRT 프로'와 비슷한 방향성을 보입니다. 기아는 이를 통해 "가족형 SUV이면서도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는차량"이라는 콘셉트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북미 시장에서 '기아의 영웅'으로 자리매김
텔루라이드는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매년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현재 기아의 북미 판매 2위 모델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북미 시장에서 연간 12만 대 이상 판매 달성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현지 소비자들은 "럭셔리 감성과 실용성의 완벽한 균형"이라 평가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 주역으로 꼽습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텔루라이드는 '수입 SUV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신형 모델의 국내 출시는 2026년 하반기 이후가 유력합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vs 기아 텔루라이드
한편, 신형 텔루라이드는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2027년형)와 사실상 쌍둥이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디자인 철학과 주행 성향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팰리세이드가 가족 중심의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 부드럽고 정제된 이미지를 강조한다면, 텔루라이드는 좀 더 강인하고 미국식 감성의 실용 SUV로 포지셔닝됩니다 .결국 두 모델은 "형제 경쟁"이자 "차별화된 선택지"로 시장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예상 가격
현지 기준으로는 기본형 약 4만 달러(한화 약 5,700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5만 달러 초반대(약 7,000만 원) 수준이 예상됩니다. 국내 도입 시 세금 및 인증비용을 감안하면, 7,000만~8,000만 원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텔루라이드는 단순한 SUV가 아니라, '기아의 북미 신뢰도'를 상징하는 모델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2027년형 형모델이 보여줄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단순한 변화가 아닌, 브랜드가 그리는 미래 방향을 압축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아가 만든 진짜 글로벌 SUV", 이번에는 얼마나 더 진화했을까요? 11월 LA 오토쇼 무대에서 모든 답이 이공개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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