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글로벌 시장에서 빛났다...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유럽 공략 가속
||2025.11.05
||2025.11.05
● 무출 26.1% 급증,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가 만든 반등 신호탄
● 독일·튀르키예서 날개 단 KGM, 전동화 SUV로 글로벌 무대 질주
● 내수는 리테일 혁신, 수출은 신차 돌풍... KGM의 10월은 달랐다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KG모빌리티(KGM)가 10월 한 달간 총 9,51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 특히 수출은 26.1%나 급증하며 해외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무쏘 EV가 드디어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중심의 라인업 확장이 향후 내수 반등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선전'...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KGM은 지난 10월 내수 3,537대, 수출 5,980대를 포함해 총 9,51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조업일이 줄어든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KGM이 꾸준히 추진해온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수출은 26.1%나 증가했습니다. 주요 시장인 튀르키예와 헝가리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으며,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누적 판매량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쏘 EV, 독일 이어 튀르기예로... 글로벌 전선 확대
이번 실적 상승에는 KGM의 신형 전기 SUV '무쏘 EV'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글로벌 론칭을 마친 무쏘 EV는 10월 한 달간 783대가 판매되며 전기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KGM은 이어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100여 명의 딜러 및 기자단을 초청해 론칭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딜러십과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무쏘 EV는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강인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E-모션 플랫폼 기반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기준으로도 약 1회 충전 주행거리 420km 수준, 최대 토크 36.7kg.m, 출력 210마력대를 확보했습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의 새 변수
또 하나의 주목 포인트는 '토레스 하이브리드'입니다. 10월 한 달간 603대가 판매되며 KGM의 하이브리드 시장 진입을 알렸습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1.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장 진입을 알렸습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1.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27.0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는 동급 경쟁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나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돋보이며, "합리적인 하이브리드 SUV"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며 중형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내수 시장, '고객 중심 리테일 전략'으로 반전 노린다
내수 판매는 3,537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KGM은 이를 리테일 혁신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을 딜러십 운영 체제로 전환하며, 고객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차량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고객 중심형 판매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상담·시승 예약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 기반 구매 여정'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로 시작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보다 넓히는 행보로, 기아나 현대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방향은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쟁 모델로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이 거론되지만, KGM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 중심의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
한편, KGM은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별 맞춤형 론칭 행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SUV 브랜드'의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을 강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KGM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생산이 줄었음에도 수출이 크게 늘어 전체 판매가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무쏘 EV를 비롯한 신차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전략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KGM은 '위기 속 기회'를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빛을 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성과는 KGM의 미래 방향을 보여주는 단서입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내수 회복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객 경험 강화, 하이브리드·전기 라인업 확충을 통해 "KGM이 다시 국민 SUV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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