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기다릴 필요 없다” 캐스퍼 EV, 중고차 시장서 거래 속도 급상승
||2025.11.05
||2025.11.05
● 엔카닷컴 3분기 분석 결과, 캐스퍼 EV·EV6 등 주요 전기차 모델 평균 판매일 단축
● 보급형 소형 전기차 평균 판매일 20~30일대 유지… 즉시 출고 수요로 중고 거래 활발
● 테슬라 모델Y·모델3, 여전히 중고 전기차 시장서 빠른 판매 속도 기록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025년 3분기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된 전기차 모델의 평균 판매일을 분석한 결과, 일부 인기 전기차의 중고 거래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급형 소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평균 판매일이 짧아지며, 전기차 중고시장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거래 속도 단축
현대자동차 캐스퍼 EV는 올해 7월 평균 33일에서 9월 평균 25일로 8일 단축됐다. 캐스퍼 EV는 높은 수요와 생산 지연으로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12개월 이상 길어지면서, 즉시 출고 가능한 중고차 시장으로 소비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 레이 EV 역시 7월 평균 29일에서 9월 평균 27일로 비슷한 수준의 판매일을 유지했다. 레이 EV는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고시장에서도 꾸준한 거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형 이상 전기차도 판매일 단축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 거래 속도가 빠른 모델로 꼽히는 기아 EV6는 7월 66일에서 9월 54일로 12일 단축됐으며, BMW iX3는 같은 기간 30일에서 22일로 8일 단축됐다. 전기 SUV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브랜드 충성도가 중고 거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여전히 빠른 거래 속도 유지
현대차·기아에 이어 높은 신차 판매량을 기록 중인 테슬라 역시 중고 시장에서 빠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동안 테슬라 모델Y는 평균 40일, 모델3는 37일 내외의 판매일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제조사 전기차보다 빠른 속도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이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준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며 중고 전기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신차 출고 대기가 길어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즉시 출고가 가능한 중고차 매물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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