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언 CEO "이력서 걸러내는데 AI 쓰는건 문제...핵심 과제 해결에 투입해야"
||2025.11.04
||2025.11.0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로우코드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 기업 애피언(Appian)의 매트 콜킨스 CEO가 AI를 이력서 검토에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땨르면 콜킨스 CEO는 "우리는 인재 잠재력을 직접 파악해야 한다"며 구글과 세일즈포스 같은 기업들이 AI를 채용에 활용하고 있지만, AI가 지원자를 걸러내는 과정에서 오히려 우수한 인재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콜킨스는 AI 활용이 기업 핵심 업무에 집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MIT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에 투자한 기업 중 95%가 아직 투자 대비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는 "세기의 기술이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건 놀라운 일"이라며, AI가 단순한 보조 업무가 아니라 기업 주요 과제 해결에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피언은 AI를 활용해 기업들이 매일 수백만 건에 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메일, 팩스, 음성 메시지 등을 분석해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로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콜킨스 CEO는 "이런 기술은 뒷단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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