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 받아 대개편…"끈끈한 연결 지원"
||2025.11.04
||2025.11.04
홈과 피드 통합한 '글로벌 메인홈' 신설
사용자 피드백 반영…직관성·편의성 ↑

네이버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밴드'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12월 초까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한 사용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밴드는 2012년 출시 후 그룹 기능 및 모인 관리에 최적화된 기능을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 갔다. 현재 글로벌 187개국에서 이용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한때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가 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홈 개편 ▲탐색 편의성 강화 ▲개별 메인 홈 개선 ▲일정 관리 기능 강화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전 세계 모든 모임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겠다는 밴드의 포부를 상징하는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공개했다. 새 로고에는 '함께 연결되고 성장하는 커뮤니티'라는 밴드의 방향성을 담았다.
우선, 네이버 밴드는 이용자가 주요 콘텐츠와 메시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존 밴드 홈이었던 '내 밴드 탭'과 '새글 피드 탭'을 하나로 합쳐 '글로벌 메인홈'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홈 상단의 '내 밴드'를 좌우로 넘기며 내가 속한 밴드를 확인하고, 화면을 스크롤해 가입한 밴드의 최신글과 콘텐츠를 이어볼 수 있다. 피드 상단에는 '새글 알림 배너'가 표시돼 사용자가 아직 확인하지 않은 밴드의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메인 홈에서는 사용자가 자주 쓰는 밴드 소식이 눈에 더 잘 띄게 변경된다.
개별 밴드 내부도 개편했다. 내부를 홈, 게시글, 일정, 사진첩의 4개 탭으로 나누고 홈 탭은 리더의 메시지를 멤버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주요 정보를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
메인 탭인 게시글 탭에서는 멤버들이 업로드한 글만 모아서 확인 가능하며, 피드 형태로 구성된다.
네이버 밴드는 처음 조직되는 그룹부터 이미 안정궤도에 오른 그룹까지 모임의 생애주기 전 단계를 아울러 핵심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엽 네이버 밴드 리더는 "네이버 밴드는 대표 모임 관리 툴로 13년 이상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187개국의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밴드가 전 세계 사용자들을 포괄하며 모든 모임이 더욱 편리하게 추억을 관리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밴드 리뉴얼을 기념해 12월 5일까지 'NEW B 지원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밴드를 만들면 전원에게 'NEW B 스티커팩'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정 등록, 게시글 작성, 신규 가입자 초대 등 미션 달성 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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