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클로봇, “깐부동맹 엔비디아-현대차 블랙웰·AI 팩토리 협력”에 ‘로봇株 활활’
||2025.11.03
||2025.11.03
클로봇(466100)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클로봇의 주가는 전일 대비 14.78% 상승한 4만6600원에 거래 마감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현대차그룹에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을 5만장 공급받아 AI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1일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로부터 5만장의 차세대 AI 칩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해 통합 AI 모델 개발, 검증, 실증을 추진한다.
현대차가 확보한 블랙웰 5만장은 엔비디아가 한국에 2030년까지 공급을 약속한 물량(26만장)의 19% 수준으로 반도체 대표 주자인 삼성전자·SK그룹과 동일한 규모다.
피지컬 AI는 현실세계에서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지능형 기술로 차량·로봇·공장설비 등 물리적 장비에 AI 두뇌를 탑재해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필수적이다.
현대차그룹은 GPU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스마트공장을 통합하는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 내 AI 고도화, 공정 효율화, 로봇 학습을 동시에 수행하는 시스템을 조성하고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제조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에 관련주인 클로봇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클로봇은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핵심으로 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무인운반차(AGV)·자율주행로봇(AMR) 통합 제어와 작업 효율·안전성 강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어 현대차와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구축에 따른 강한 모멘텀을 받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클로봇은 2017년 설립되어 로봇 서비스 컨설팅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기술 및 맞춤형 하드웨어 디자인까지, 지능형 로봇 서비스와 로봇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로봇 솔루션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주력 솔루션으로는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CHAMELEON’과 이기종 로봇 FMS 및 관제 솔루션인 ‘CROMS’가 있다. 클로봇은 안내, 이송방역, 보안안전, 물류자동화, 제조자동화 등 로봇 서비스 전 영역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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