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 큰일 났다… 기업 총수, 정치인의 사랑 받던 ‘이 차’ 더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2025.11.03
||2025.11.03
기아가 카니발의 연식변경 모델 출시와 맞물려 하이리무진 연식변경을 출시했다. 신형은 후석 모니터와 BOSE 오디오, 고급형 카매트 등 후석 승객을 위한 고급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 신규 트림 운영과 파워트레인 구성
기아는 연식변경 가솔린 3.5ℓ 모델에 ‘9인승 노블레스’ 트림을 신설했다. 기존의 고사양 중심 구성을 보완해 가격 접근성을 낮추고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해당 모델은 3.5ℓ 가솔린과 1.6ℓ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기아가 카니발의 연식변경을 통해 디젤 엔진을 삭제한 것이 하이리무진에도 적용된 것이다.
가격은 3.5ℓ 가솔린 모델 기준 ▲9인승 노블레스 6327만 원 ▲9인승 시그니처 6667만 원 ▲7인승 시그니처 6891만 원 ▲4인승 시그니처 9330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9인승 노블레스 6782만 원 ▲9인승 시그니처 7122만 원 ▲7인승 시그니처 7334만 원 ▲4인승 시그니처 9780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 고급스러움 강조한 편의사양 변화
후석에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가 장착되며, 4인승 모델의 경우 여기에 7인승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가 적용돼 좌석에서도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수 있다. 후석 모니터에는 최신 ccNC 테마 기반 GUI를 적용해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12개의 스피커와 외장 앰프를 포함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다.
실내 마감에도 변화가 있다. 두께를 늘린 고급형 카매트는 레벨 루프 타입 스트라이프 패턴을 반영했고, 후석 커튼에 스티치 라인을 더해 작동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하이루프와 스태리 스카이 무드램프에는 메모리 기능이 새로 추가돼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과 밝기가 시동 재가동 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승차감을 높이기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4인승 모델의 리무진 시트에는 댐퍼와 소프트 패드가 적용됐고, 착좌 높이를 낮춰 안락함을 확보했다. 후석 시트 사용자가 느끼는 편안함을 우선시한 변화다.
◆ 신뢰성 확보와 서비스망 경쟁력 강조
기아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프레스 공법으로 제작된 스틸 소재의 하이루프와 루프 프레임을 적용해 강도와 하중 분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뛰어난 도장 품질을 더해 차별화된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엄격한 품질 검증 과정과 전국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한 유지 관리 편의성 역시 강조했다.
기아 관계자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고객 요구를 반영해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신규 트림을 추가한 모델”이라며 “가족 고객과 법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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