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블루투스 오디오 공유 기능 도입…두 개 헤드셋 동시 연결
||2025.11.03
||2025.11.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11에 오디오 공유 기능을 도입해 두 개의 무선 헤드셋, 스피커, 이어버드, 보청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기능은 블루투스 저전력(LE) 오디오 코덱을 기반으로 하며, 윈도11 인사이더 프리뷰를 통해 개발자 및 베타 채널에서 테스트 중이다.
오디오 공유 기능은 노트북에서 친구와 영화를 시청하거나 새로운 음악을 함께 감상할 때 유용하다. 블루투스 LE를 지원하는 기기를 윈도11 PC에 연결한 후, 빠른 설정 메뉴에서 ‘오디오 공유(미리보기)’ 버튼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MS는 지난해 8월 윈도11에 LE 오디오 기능을 도입해 무선 헤드셋 사용 시 게임이나 통화 중에도 고음질을 제공하도록 했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16에서 블루투스 LE 기반 오라캐스트(Auracast) 기능을 도입해, 픽셀 8 이상 모델에서 두 개의 헤드폰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도 갤럭시 S24 시리즈에 오라캐스트를 적용했다.
현재 윈도11의 오디오 공유 기능은 13.8인치 및 15인치 서피스 랩톱, 13인치 서피스 프로 등 일부 코파일럿 플러스 지원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삼성 갤럭시 북5 360, 갤럭시 북5 프로, 13인치 서피스 랩톱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 갤럭시 버즈2 프로, 버즈3, 버즈3 프로, 소니 WH-1000XM6 무선 헤드폰 등 블루투스 LE 호환 기기에서만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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