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 12 프리시즌 테스트. 사진 | 한국타이어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한국타이어는 3일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프리시즌 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레이싱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의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길이 3.376km)에서 진행됐다. 10개 팀 총 20명의 드라이버는 테스트를 통해 타이어 성능을 점검하고 주행 데이터를 수집했다.
‘DS 펜스케 포뮬러 E 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 선수는 “지난 시즌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의 압도적 성능을 확인했기에 이번 프리시즌 테스트 극한의 레이스에서도 신뢰할 수 있었다”며 “일관된 성능 덕분에 자신 있게 레이스 전략을 세웠고, 시즌 12에서도 한국타이어와 함께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포뮬러 E 시즌 12는 12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시작돼 2026년 8월 영국 런던에서 마무리될 때까지 전 세계 11개 도시, 총 17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