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한국암웨이와 물류협업 30년…물류효율화 기여”
||2025.11.02
||2025.11.02

CJ대한통운은 한국암웨이와 물류 협업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와 신은자 한국암웨이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 1995년 11월 첫 택배계약을 체결하며 30년 동행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CJ대한통운은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1997년부터는 전국에 있는 한국암웨이 소비자가 언제든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권역을 확장했다.
2000년에는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전주·강릉 지역에 위치한 한국암웨이 '비즈니스&브랜드 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물류를 넘어 제품 판매 및 리테일 운영 영역까지 파트너십의 외연을 넓혔다.
이후로도 CJ대한통운과 한국암웨이는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2004년 서울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타임택배'를 도입했다. 2014년에는 항공운송 기반 제주도지역 익일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와 함께 전국 300여개의 택배 거점을 기반으로 익일배송률을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99.7%까지 끌어올렸고, 올해부터는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도입하며 한층 편리하고 안정적인 배송 환경도 완성했다.
CJ대한통운이 30년간 전담 배송한 한국암웨이의 택배 상품은 누적 1억1000만건에 달한다. 이 같은 한국암웨이와 CJ대한통운의 장기 협업에는 단순히 물류서비스 품질뿐 아니라 양사가 장기간 구축한 신뢰와 상생 기반의 동장성장 원칙이 밑바탕이 됐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한국암웨이와 CJ대한통운의 30년 협업은 단순한 거래의 역사를 넘어 '동반 성장'의 역사”라며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매일 오네(O-NE)'를 비롯한 배송 혁신에 더해 물류거점을 대상으로 한 생산성 혁신, 물류 자동화, 인공지능(AI) 등 초격차 기술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물류 경쟁력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