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 MAGA, FAANG 저물고…AMG가 뜬다
||2025.11.01
||2025.11.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 때 미국 빅테크 대표주자를 의미했던 MAGA(Microsoft, Apple, Google, Amazon), FAANG(Facebook, Apple, Amazon, Netflix, Google)이 저물고 최근 AMG가 주목받고 있다. AMG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보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의미한다.
AMG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지배하며, 기존 빅테크와는 차원이 다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 전문가들은 AMG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정부·개발자들에게 컴퓨팅 파워를 임대하면서 강력한 수익 사이클을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AMG의 클라우드 사업은 막대한 초기 투자 이후 빠른 수익 회수와 재투자가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마존은 3분기에 330억달러의 클라우드 매출과 110억달러의 이익을 기록하며 3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는 이례적인 수익률로 평가된다. 반면 메타는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가 없어 직접적인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AMG는 다른 빅테크와 차별화된 성장 모델을 가지고 있다.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AMG의 클라우드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MG는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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