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23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2025.10.31
||2025.10.3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완성차 제조 기업 기아가 32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는 같은 날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337만6272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3230억원이며, 이사회 결의일 기준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1월 12일로, 대상 주식은 이미 취득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이다. 소각에 따른 자본금 감소는 발생하지 않는다.
기아의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3억9378만9270주로, 이번 소각 완료 이후 전체 주식 수는 약 0.86% 감소한다. 회사는 관계 기관 협의에 따라 소각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소각은 수익성 둔화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31일 공개된 2025년 3분기 연결 잠정 실적에 따르면 기아의 매출액은 2조86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62억원으로 49.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422억원으로 37.3% 줄었다.
기아는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 기준 잠정치로, 외부감사인의 검토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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